국제유가는 큰 변동 없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2센트(0.52%) 오른 배럴당 81.4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9센트(0.22%) 오른 배럴당 86.0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9월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예상과 정반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경기둔화 우려를 키운 가운데, 29일 예정된 미국 원유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유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센트(0.01%) 오른 온스당 1229.4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틀 일정으로 이날 개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관망함에 따라 오름폭이 제한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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