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과거 연인이었던 백진희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회 방송분에서 구동치(최진혁)와 한열무(백진희)는 5년 전 헤어진 연인으로, 현재 수석 검사와 수습 검사로 검찰청에서 재회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한열무는 검찰청 앞에서 여자 친구의 도시락을 먹고 있는 구동치를 보고 한동안 넋이 나가 있었고, 한열무를 발견한 구동치는 “안 잊었네?” “설마 설마 했잖아. 수습들 사진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네”라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한열무는 “수습은 자기 근무청 자원해서 오는 거 알지? 내가 너 여기 있는 거 알고 딱 찍어서 왔어”라고 말해, 일부러 구동치가 있는 검찰청으로 온 것을 밝혔다. 두 사람은 5년 전 연인으로, 검찰청 내부에서는 존댓말을 쓰며 과거 연인이란 사실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구동치는 사건 현장에서 강수(이태환)에게 “예전에 사귀었어. 쟤가 나한테 고백도 하고”라고 둘의 과거 사이를 밝혔고, 한열무가 잠시 울먹이는 표정을 짓자 “울라고? 아니 왜 갑자기 신파를 찍어. 설마 그 때 나한테 고백했던 게 아직도 억울해?” 조롱하는 말투로 말했다.



이어서 사건을 마무리 짓고 퇴근하는 구동치는 “한열무, 반갑다. 다시 만나서”라고 다정하게 인사했고, 이에 한열무는 “나도요. 드디어 만난 거니까”라고 말했다.





강수와 한 집에 사는 구동치는 한열무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었고, 구동치는 “교통사고”로 만났다고 말하며 한열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던 한열무가 구동치의 차에 살짝 부딪친 뒤 다짜고짜 그의 차에 올라 “도망가요, 빨리”라고 말했던 것. 구동치는 “그냥 쿵 하더라고. 알지 그런 거?”라고 말했고, 강수는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가졌다.



한편, ‘오만과 편견’ 2회 예고편에서는 단독작전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과 직접 미끼가 된 한열무와 연락이 끊기자 안절부절 못하는 구동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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