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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을 기억합니다"…라디오도 신해철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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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신해철.
    고(故) 신해철.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28일에는 라디오 주파수를 어디로 맞춰도 고인을 추모하는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상파 3사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이날 라디오 DJ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고인을 애도하는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선곡표는 '마왕'이 남긴 수많은 노래로 가득 찼고 시청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이 줄을 이었다.

    MBC FM4U '박경림의 두 시의 데이트'는 3부와 4부를 신해철 추모 방송 '그대에게 쓰는 편지'로 꾸몄다. 한층 가라앉은 목소리의 박경림은 가수 이한철, 음악 평론가 성우진과 함께 '안녕',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등 신해철의 곡을 하나씩 틀었다.

    오후 4시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신해철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는 'FM 음악도시 신해철입니다'나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등에 남은 그의 생생한 육성도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MBC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홈페이지에는 "아직 당신을 보낼 수 없다"거나 "나의 영웅"이라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SBS도 오후 4시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등에서 그를 애도하는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오전 방송된 KBS '이현우의 음악앨범'도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튼 데 이어 고인이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지리라고 말했던 '민물장어의 꿈'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신해철은 1989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직후 MBC 라디오 '우리는 하이틴'을 통해 라디오 DJ로 첫발을 뗐다. 그는 이후 1991년 '밤의 디스크쇼 신해철입니다', 1996~1997년 'FM 음악도시 신해철입니다'를 진행했고 2001년부터 SBS와 MBC를 오가며 진행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고스트 스테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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