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스마트그리드 소비자 부문의 인프라 솔루션인 후불식 AMI (지능형검침인프라) 시스템에 이어 지난해 세계최초로 출시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누리텔레콤은 가나전력회사(ECG)에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을 첫 적용하고 10만호 공급물량 중 3·4분기말 기준 3만호 납품을 완료한 가운데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해 아이티, 볼리비아 등 남미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누리텔레콤은 이달 30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 20차 아시아 태평양전력산업 컨포런스(CEPSI 2014)`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전력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의 데모 및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리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가나에 납품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은 전기요금을 미리 지불해야 전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금 회수율이 보장되어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AMI시스템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누리텔레콤은 메쉬 RF(무선), PLC(유선) 및 GPRS(모바일)를 이용해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는 원격검침모뎀과 스마트계량기, 데이터수집장치, 요금계산 및 요금충전 소프트웨어 등 아프리카 시장에 구축한 온라인 선불식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누리텔레콤은 "CEPSI 2014"에 이어 11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유틸리티 위크 2014"에도 잇따라 참가해 유·무선 등 다양한 방식의 AMI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특히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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