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FIFA 집행위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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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52·사진)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27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협회장들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계속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FIFA 집행위원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FIFA 집행위는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등 국제 축구계의 중요한 결정을 도맡는 기구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 자리는 총 4석이다. AFC 회장이 FIFA 부회장으로서 1석을 자동 배정받고, 나머지 3석은 내년 4월 말 열리는 AFC 총회에서 선출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27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협회장들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계속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FIFA 집행위원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FIFA 집행위는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등 국제 축구계의 중요한 결정을 도맡는 기구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 자리는 총 4석이다. AFC 회장이 FIFA 부회장으로서 1석을 자동 배정받고, 나머지 3석은 내년 4월 말 열리는 AFC 총회에서 선출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