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보안인증서비스 기업 한국정보인증은 KICA 안전금고 업그레이드 버전(1.5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ICA 안전금고는 PC에 투명 금고 영역을 생성해 공인인증서를 PC에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무료 서비스다. 하드디스크 안의 금고 영역은 기술적으로 보거나 찾을 수 없어 사용자들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1일 1.0 버전 배포 후 일 평균 500명 이상의 고객이 다운로드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다운로드는 2만건이 넘는다.

이번에 출시된 KICA 안전금고 1.5 버전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KICA 안전금고 1.5 버전에서는 △안전금고의 안정화 △공인인증서 자동이동 △마스터키 백업 △안전금고 닫기 시간 지정 △S/W 업데이트 알림 기능 등이 추가, 개선됐다.

한국정보인증은 KICA 안전금고 1.5버전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ICA 안전금고 이용 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한국정보인증 블로그(http://blog.naver.com/jungbo_in/)에 게시물 URL과 함께 이벤트 신청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KICA 안전금고는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www.signgate.com)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통합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인증 블로그와 인증사업부(02-360-3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KICA 안전금고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유출사고 걱정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KICA 안전금고 1.5 버전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보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에서는 KICA 안전금고 1.5버전과 함께 공인인증 소프트웨어에서 KICA 안전금고의 인증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연동 라이브러리를 배포한다. 연동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은행 등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할 때 KICA 안전금고를 바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