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주유소 전경
단양주유소 전경
단양주유소가 운영하고 있는 ‘24시간 무료 샤워실’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중앙고속도로 단양(춘천방향)주유소에 따르면 주유소 내에 24시간 무료 샤워실을 운영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 권대길씨는 “장시간 운전으로 졸음이 오거나 몸이 찌뿌듯할 때 온수로 샤워를 하면 도움이 돼 즐겨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게소는 또 샤워장 이용객 대부분이 영업용 장거리 화물자동차 운전자인 점을 감안, 세탁실도 함께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늘렸다.

천경환 단양휴게소 소장은 “운전자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점차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