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2천944억2천800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9.5%, 전년동기 대비 17.7% 등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이 3분기 동부제철 자율협약 개시에 따른 충당금 전입 등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다 조기통합과 관련한 불협화음에 따른 보이지 않는 영업에 대한 영향이 작용했다고 시장은 분석했습니다.

하나금융은 다만 올해 3분기말까지 기록한 누적 순이익은 9천48억5천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수익은 수익성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이자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비용효율화에 의해 판관비도 적정수준에서 관리됐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SK카드, 외환카드를 합한 그룹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93%이며,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각각 5.90%, 0.41%를 나타냈습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2%p 상승한 1.44%를 기록했고,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9%p 증가한 0.77%를 보였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과 동부제철 자율협약 개시에 따른 충당금 전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억 급감한 2천037억원이며, 누적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천528억 증가한 7천602억원을 시현했습니다 .



NIM의 경우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한 1.49%를 시현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1%p 증가한 1.34%,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4%p 상승한 0.65% 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485억 감소한 1천315억원이며, 누적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755억 증가한 4천5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NIM의 경우 9월 1일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분기 대비 0.14%p 하락한 1.90%를 기록했지만 외환카드 포함시 전분기 대비 0.01%p 상승한 2.05%를 기록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2%p 상승한 1.29%를 보였고,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4%p 개선된 0.52%를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전년동기 대비 314억 증가한 344억원,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53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6억 증가한 117억원을, 연간 누적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32억 증가한 3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SK카드의 3분기 당기순익은 카드 매출 증가와 부실채권 매각익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억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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