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3분기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뒤 3%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낮 1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0원(3.42%) 내린 5만900원을 나타냈다.

이날 현대건설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증가한 수치지만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2700~2800억원 수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특히 매출은 매출은 4조2591억6600만원으로 20.5%늘어난데 비해 당기순이익은 1351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