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가 MBC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새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



특히 2014년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에 이어 방송되는 ‘오만과 편견’에서 사고뭉치 검사 한열무 역을 맡은 백진희가 MBC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바로 ‘야경꾼일지’를 제외한 세 작품에 모두 출연한 것.



이날 백진희는 “4편 중 3편에 출연했다. 감사하다”며 “‘오만과 편견’ 대본을 받자마자 정말 하고 싶었다. 한열무 캐릭터가 사랑스러웠다. 이 사랑스러운 아이를 내가 만나서 표현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도 있다. 멘붕과 싸워가면서 찍고 있는데 끝날 때면 나도 배우로서 성장해 있고, 우리 드라마도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오만과 편견’ 김진민 감독 역시 출연 전 캐스팅에 대해 고민했을 때 인터뷰실에 들어온 백진희가 인상 깊다고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보통 배우들은 아무리 하고 싶어도 간을 보는데, 인터뷰 룸에 들어가니까 백진희가 대본을 덮고 앉아있더라. 사실 대본 엎어져 있는 거 보고 ‘백진희구나’ 싶었다. 첫 촬영하고 촬영 감독 역시 예쁘고 잘 한다고 하더라. 정말 느낌이 좋다”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 만큼 백진희와의 호흡은 잘된 일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죽도록 사랑해’, ‘개와 늑대의 시간’, ‘달콤한 인생’, ‘로드 넘버원’의 김진민 감독과 KBS 드라마 스페셜 ‘나는 나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학교 2013’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최우식, 이태환, 장항선, 정혜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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