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은 다기능성 고부가 신소재 '쥬라실' 원사가 적용된 언더웨어 '시스브로'가 홈쇼핑을 통해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쥬라실은 기존 화학섬유의 장점을 기반으로 천연섬유의 강점만 접목해 항균성 내정전기성 무자극성 소취성 등은 물론 뛰어난 염색성 탄성 광택 안정성 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될 쥬라실 언더웨어는 천연의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쥬라실 언더웨어는 오는 24일 홈앤쇼핑을 통해 '시스브로'라는 브랜드로 정식 출시된다. 시스브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공동 패션 브랜드로 쥬라실 원사를 처음으로 적용한 언더웨어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쥬라실 언더웨어의 홈쇼핑 출시는 일반 소비자 및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쥬라실 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