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시대] 증권 전문가들이 뽑은 후강퉁 유망주는…'네이버+카카오톡+네이트' 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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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 '실크로드' 후강퉁
텐센트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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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시대] 증권 전문가들이 뽑은 후강퉁 유망주는…'네이버+카카오톡+네이트' 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AA.9205945.1.jpg)
![[후강퉁 시대] 증권 전문가들이 뽑은 후강퉁 유망주는…'네이버+카카오톡+네이트' 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AA.9204633.1.jpg)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금융·영화·운송 등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한국 기업에도 투자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 8월 CJ게임즈에 58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8%를 사들였으며, 이에 앞서 2012년엔 720억원을 들여 카카오 지분 14%를 확보했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微信)은 전 세계 사용자가 3억7000만명에 달한다. 중국 내에선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PC 메신저 시장에서도 QQ를 앞세워 점유율 88%를 기록하며 아리왕왕, 페이신, MSN 등을 큰 격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게임플랫폼 분야에서도 텐센트는 시장점유율 29%를 확보한 1위 업체다. 2, 3위 업체인 왕이, 성다 등과 상당한 격차를 벌린 선두다.
![[후강퉁 시대] 증권 전문가들이 뽑은 후강퉁 유망주는…'네이버+카카오톡+네이트' 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AA.9208122.1.jpg)
![[후강퉁 시대] 증권 전문가들이 뽑은 후강퉁 유망주는…'네이버+카카오톡+네이트' 中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AA.9208121.1.jpg)
게임 부문에서도 텐센트는 중국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게임 1~5위 모두 텐센트가 소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꼽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실질적인 소유자가 텐센트다.
텐센트는 최근 6년 동안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382억위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123억위안이다. 최근 6년간 매출과 당기순이익 평균 증가율은 각각 59%, 48%에 달한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텐센트홀딩스의 매출을 전년보다 29% 늘어난 779억위안,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227억위안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텐센트홀딩스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로 과거 10년 평균 PER인 37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