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저점…주가 점진적 반등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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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한국가스공사가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주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올 3분기 영업손실은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지난 7월 공급비용 조정과 3분기 가스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탓"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가스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다. 특히 발전용 가스판매량이 14.7% 줄어들었다.
신 연구원은 "지난 9월 발전용 가스판매량이 6.3% 증가하는 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3분기 영업실적이 바닥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579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실적을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9%를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마무리됐다"며 "실적개선과 배당을 감안하면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점진적인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해외사업부의 이익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라크 주바이르 이익은 올해 1764억원에서 내년 2300억원으로, 미얀마는 438억원에서 98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국가스공사의 올 3분기 영업손실은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지난 7월 공급비용 조정과 3분기 가스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탓"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가스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다. 특히 발전용 가스판매량이 14.7% 줄어들었다.
신 연구원은 "지난 9월 발전용 가스판매량이 6.3% 증가하는 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3분기 영업실적이 바닥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579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실적을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9%를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마무리됐다"며 "실적개선과 배당을 감안하면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점진적인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해외사업부의 이익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라크 주바이르 이익은 올해 1764억원에서 내년 2300억원으로, 미얀마는 438억원에서 98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