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22일) 실시한 쟁의행의 찬반 투표 결과 노조는 전체 조합원 17,906명 가운데 10,011명(55.91%)의 찬성표를 얻어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 가결 이후 첫 교섭을 오는 24일 사측과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조가 파업 결정을 내린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0년만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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