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소액주주들이 강원랜드 사장 공모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강원랜드 소액주주협의회(회장 박종철)는 오늘(22일) 강원 영월군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에 `강원랜드 사장 공모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박종철 회장은 가처분 소송 배경에 대해 "리조트 운영 경험이 전무한 정치인들로만 사장 후보를 선임한 것은 회사 발전과 주주이익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원랜드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7일 공모를 시작해 지난 7일 서류심사, 16일 면접을 거쳐 권오남 아시아교류협회장, 김인교 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엄기영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 함승희 전 국회의원 등 4명을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이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기 전인데 사장 후보 요건을 강원도 출신으로 한정하고 이미 선임이 완료됐다고 발표한 것은 현재 사장추천위원회가 형식적인 절차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원랜드 주식은 현재 51%가 공공지분이고 49%가 민간지분이며 소액주주협의회는 회원 1천여명을 두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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