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마켓인사이드] - 외국인, 이머징 증시만 매도하나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 팀장

외국인, 이머징 증시만 매도하나

최근 자금유출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신흥시장 펀드군을 말씀을 드리면 2주연속 유출이 되긴 했다. 그러나 유출 규모는 진정되는 모습이다. 선진시장 쪽에서는 자금이 유입세로 전환이 됐다. 미국펀드 쪽으로는 자금이 다시 큰 폭으로 유입이 되면서 2주 전에 빠져 나갔던 것을 능가하는 정도로 많이 들어왔다. 나머지 아시아, 서유럽, 인터내셔널의 펀드 쪽에서는 모두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 것은 서유럽 펀드다. 57억 달러 가량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러한 부분들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펀드 유출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셀 코리아’ 지속.. 향후 변수는

유럽은 이번 달 말에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발표한다. 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게 될 경우, 자본확충에 대한 부분들이 일단락 되기 때문에 좀 더 시장의 안정성이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발표된 다음에 11월 초가 되면 ECB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보면 정책회의에서 어떤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이 분명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독일의 스탠스가 어떻게 변하는지의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증시 변동성 여전, 자산배분 전략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듯이 금리가 떨어지고 저금리 상황에서는 위험자산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 현재 국면은 외부변동성 요인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같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 여건상 대안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는 배당주 쪽이 될 것 같다. 시장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낙폭과대주 등의 여러 가지로 접근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배당주 쪽에 대한 매력이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 가상현실관련 사업 집중. 전망은

모바일 시장이 성장을 하고 모바일 쪽으로 거의 모든 성장들이 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 쪽에서 강점을 가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술 중에 하나로 가상현실이 선택이 됐다. 가상현실의 경우에는 확장성이 상당히 높다. 현재로는 모바일게임 쪽에서 시장의 경쟁성을 확인하겠지만 그다음 단계에서는 스포츠 중계, 원격진료 등의 다양한 형태로 확장성을 가지고 있이 때문에 가상현실을 동반한 모바일 플랫폼 쪽에서의 경쟁이 앞으로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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