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레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사람은 차용수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2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태오에게 차용수는 좋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목숨을 살려줬다고 말해 정작 들레를 구해준 태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들레(김가은)와 태오(윤선우)는 책방에서 돌아오다 마주쳤던 세영(홍인영)과 차용수(전승빈)에 대해 서로 궁금해하고 있던 차였다.



들레는 세수하러 나온 태오에게 아까 봤던 그 미인은 누구냐 물었고, 태오는 동생이라고 대답해 들레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번엔 태오가 들어가려는 들레의 뒤에 대고 차용수라는 사람은 누구냐 물었고, 들레는 “좋은 사람, 그쪽도 용수오빠가 전당포한다고 선입견 가지고 보는거에요?” 라며 지레 짐작해 말했다.



태오는 그런 말 한적 없다며 들레의 말을 기다렸고 들레는 “나한테는 아주 고마운 사람이에요. 내 생명의 은인. 3년 전 교통사고 났을 때 날 구해준 사람이에요” 라고 말했다.



태오는 들레의 말에 당황스러워했다. 들레를 구한 것은 차용수가 아닌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 그 당시 태오는 들레를 병원에 데려갔고 피가 모자르다는 간호사의 말에 바로 수혈까지 해주는 등 들레의 생명의 은인은 차용수가 아닌 태오였던 것이다.



그러나 들레는 그런 사실은 까맣게 모르고 태오에게 두 사람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넌지시 물었다.



태오는 들레에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들레는 혼잣말을 구시렁거리며 괜히 태오에게 공부를 배우기로 했나 약간 후회하는 듯 보였다.





한편, 세영은 서울상회에서 경리를 구한다는 전단을 보고 서울상회에서 일하기로 결심했고, 엄마 정임(최지나)과 아빠 대성(최재성)에게 과외를 한다는 거짓말로 허락을 구했다.



한편, 들레 앞에 내밀어진 한글로 된 구구단. 태오는 들레의 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서며 들레가 약한 숫자 대신 암기력이 좋은 점을 기억해내고는 들레에게 맞춤 구구단법을 알려주기에 나선 것이다.



태오는 들레에게 큰 소리로 한번 외워보라 시켰고 들레는 눈으로 보면 된다며 잡아뗐다. 마침 순희가 들어와 큰 소리로 읽어보라며 웃었고 창피하다는 들레에게 구구단을 떼면 온 동네에 떡을 돌릴 거라며 크게 말했다.



순희는 태오에게 여러 가지로 고마운 일이 많다며 태오의 등을 두드렸고, 마침 금실이 들어오자 모른척하며 집 안으로 냉랭하게 들어가버렸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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