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상하치즈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하치즈는 전남 고창군에 있는 매일유업 상하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자연치즈 제품이다. ‘까망베르’와 ‘브리’는 20%, ‘후레쉬 모짜렐라’는 8% 값이 내려간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을 비롯한 유업체들은 현재 우유 공급 과잉으로 재고 부담을 안고 있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6일 상하치즈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우유 소비를 촉진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