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4천만 인구대국 한국영화로 물들다”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오는 23일(목)부터 28일(화)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4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축제 (Korea Indonesia Film Festival)’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블리츠 메가플렉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10월 한국 문화의 달`을 맞아 열리는 뜻 깊은 자리다.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축제’는 지난해 6월 처음 열려 영화 한류 열풍을 입증한 바 있다. 영화제 기간 평균 좌석점유율 84%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는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개최도시와 상영작품의 수도 대폭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를 포함해 반둥, 브카시, 바탐, 탕그랑 등 주요도시 5곳에 있는 ‘블리츠 메가플렉스’에서 상영된다. 블리츠는 CGV가 위탁경영을 맡고 있는 현지 극장 체인이다. 23일 개막식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블리츠 메가플렉스 그랜드인도네시아에서 열리며 주인도네시아 한국 조태영 대사와 인도네시아 정부 및 영화계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올 최고 화제작인 김한민 감독의 ‘명량’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황혼의 청춘코미디 ‘수상한 그녀’, ‘스파이’, ‘늑대소년’, ‘표적’, ‘우는 남자’, ‘미스터 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뽀로로’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 또한 ‘5센티미터’, ‘9번의 여름과 10번의 가을’, ‘댄서’, ‘하비비’ 등 인도네시아 영화4편도 영화제를 뜨겁게 장식한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는 개막작 ‘좋은 친구들’의 주연배우 이광수가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류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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