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후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소나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회복세가 강남3구에만 집중되는 양상이다.

부동산114가 최근 3년간 서울지역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새정부 출범후 강남3구와 비강남권간 청약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은 2012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2013년 들어서는 강남3구가 13.4 대 1, 비강남권은 1.6 대 1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경쟁률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강남3구가 23.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비강남권은 1.7 대 1에 그치고 있다.

올해 청약경쟁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강남3구의 일반공급 물량이 감소한 탓도 있다. 지난해 4천269가구에서 올해는 1,191가구로 일반공급 물량이 줄었다.

한편 서울에서는 일반공급으로 지난해 1만3천500가구를 분양됐고, 올해 8천250가구(10월 10일까지 조사기준)가 공급됐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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