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직장인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구간은?.."혼잡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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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공개돼 직장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9호선 염창역부터 당산역까지의 구간 혼잡도가 가장 심한 237%로 조사됐다.
2위는 같은 시간 9호선의 당산에서 여의도 구간(235%)이 꼽혔으며, 9호선 노량진에서 동작 구간(216%), 9호선 여의도에서 노량진 구간(212%) 순으로 이어졌다. 1위에서 4위는 모두 출근길 9호선 급행열차라는 특징이 드러난다.
9호선에 이어 2호선이 최악의 지옥철 구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5위 오전 8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2호선 사당에서 방배 구간(202%)를 시작으로 7위 방배에서 서초(196%), 8위 서초에서 교대(192%), 9위 낙성대에서 사당(190%), 11위 서초에서 방배(퇴근·184%), 12위 방배에서 사당(퇴근·178%), 13위 서울대입구에서 낙성대(174%), 14위 교대에서 강남(173%), 15위 교대에서 서초(퇴근·173%)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7호선과 4호선, 5호선 일부 구간이 최악의 구간 30위 안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 인원을 1㎡당 승객 3명을 기준으로 삼아 객차 1량에 160명이 탑승하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이에 9호선 염창역부터 당산역 구간 혼잡도 237%는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셈이다.
김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곤란을 겪을 정도로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 받을 수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이 짜증난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머리가 아프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뭔가 대책이 마련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국토교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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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9호선 염창역부터 당산역까지의 구간 혼잡도가 가장 심한 237%로 조사됐다.
2위는 같은 시간 9호선의 당산에서 여의도 구간(235%)이 꼽혔으며, 9호선 노량진에서 동작 구간(216%), 9호선 여의도에서 노량진 구간(212%) 순으로 이어졌다. 1위에서 4위는 모두 출근길 9호선 급행열차라는 특징이 드러난다.
9호선에 이어 2호선이 최악의 지옥철 구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5위 오전 8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2호선 사당에서 방배 구간(202%)를 시작으로 7위 방배에서 서초(196%), 8위 서초에서 교대(192%), 9위 낙성대에서 사당(190%), 11위 서초에서 방배(퇴근·184%), 12위 방배에서 사당(퇴근·178%), 13위 서울대입구에서 낙성대(174%), 14위 교대에서 강남(173%), 15위 교대에서 서초(퇴근·173%)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7호선과 4호선, 5호선 일부 구간이 최악의 구간 30위 안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 인원을 1㎡당 승객 3명을 기준으로 삼아 객차 1량에 160명이 탑승하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이에 9호선 염창역부터 당산역 구간 혼잡도 237%는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셈이다.
김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곤란을 겪을 정도로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 받을 수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이 짜증난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머리가 아프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뭔가 대책이 마련돼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국토교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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