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가 떨어지는 들레를 안아들었다.



20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태오와 들레는 언제나처럼 입씨름을 하고 있었고 들레가 사다리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지려하자 그런 들레를 번쩍 안아들어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세영(홍인영)을 만나고 들어온 태오(윤선우)는 가게에 들레(김가은)가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사장님 순희(김하균)는 어디 갔냐 물었다.



들레는 자기보고 가게를 보라곤 배달을 가셨다며 태오에게 어디 갔다왔냐 넌지시 물으면서 순희아저씨 어깨도 좋지 않은데 짐자전거를 끌고 갔다 설명했다.



태오는 들레에게 됐으니 그만 가보라 말했고, 들레는 고마우면 고맙다 말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볼 일도 못 보고 정리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라 말했다.



그러나 태오는 단 한마디도지지 않고 자신은 그런 일은 시킨 적이 없으니 고맙다는 인사는 사장님에게 받으라 모른척 했다.



들레와 태오는 은근한 말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들레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려는 것을 순간 태오가 받아냈다.



잠깐의 정적이 흐른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들이 오갔고 들레는 태오에게 고맙다며 얼른 가게를 나섰다.





들레는 나와서도 “고마워요가 뭐니 고마워가. 나는 맨날 저 인간한테 당하는 것 같아” 라며 심통부렸다.



가게에서 태오는 세영이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태오더러 꼭 돌아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떠올리며 속상해했다.



한편, 수자(이아이)는 들레가 차용수(전승빈)로부터 선물받은 새 옷과 구두를 몰래 입고 나갔다가 커피에 옷이 더렵혀진채 돌아와 걱정하고 있었다.



춘옥(주민하)은 개시도 안한 남의 옷을 가져다가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있는 수자의 태도에 화가나 당장 수자에게 달려갔다.



춘옥과 수자는 입씨름을 벌이다가 결국 금실(김예령)이 나서고 나서야 일단락 됐다. 그러나 수자는 들레에게 언제는 가족이라더니 이럴 때는 안면몰수한다며 가족은 무슨 가족이냐며 들레의 가슴에 상처를 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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