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수호에게 이혼서류를 보냈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6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에게 이혼서류를 보내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현수는 집을 나가며 화장대에 이혼서류를 올려뒀다. 그러나 수호는 현수를 놔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수호는 현수에게 무서운 집착을 보였다. 황금한의원에 찾아오기도 했으며 순정(이상숙 분)을 이용해 현수를 회유하려고 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현수가 서준(강성민 분)의 회사에서 일한다는 이야길 듣고 서준을 찾아와 때리기까지 했다.



이처럼 수호는 현수의 곁에서 뱅뱅 돌며 현수를 괴롭게 했다. 복희(김혜선 분) 역시 마찬가지였다. 복희는 시시때때로 현수와 순정을 찾아와 온갖 망언과 만행을 일삼고 패악을 부렸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또다시 황금한의원 앞으로 찾아와 현수를 불러냈다. 이런 수호와 복희의 모습에 현수는 다시 한 번 제대로 끝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현수는 수호에게 퀵서비스로 이혼 서류를 보냈고 수호는 충격에 빠졌다. 이후 수호는 현수에게 문자를 보내 집 앞으로 나오라고 시켰다.



수호는 “이런 거 보내지 마라”라며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했고 이 말에 현수는 결국 폭발해 “자존심? 당신 어머니는 나한테 임신할 자격도 없다며 피임약을 먹이고 당신은 불임인 거 숨기고 나한테 인공수정하려고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서준(이중문 분)은 집 앞에서 다투는 수호와 현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현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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