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NO)노(老)족’들에게 추천하는 안티에이징 시술
[라이프팀] 젊게 살려고 하는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노(NO)’와 ‘노(老)’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 ‘노노족’이라 칭하고 있다. 이는 현대의학의 힘으로 수명이 길어진데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로 체력과 건강,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노노족은 건강이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고 여행과 취미활동 등을 즐기는 것에도 적극적이다. 젊은이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고 젊은 층의 문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특징을 가지며 대개 노후준비가 잘 돼 있어 경제적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때문에 자신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거나 아름다워 보이기 위한 지출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성향이 있다. 이에 노노족들을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신사역에 위치한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피부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피부과에서 시행되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톡스나 필러를 비롯해 리프팅, 스컬트라, 울쎄라, 써마지CPT, 스칼렛, 울트라포머, PRP, 마이다스 실리프팅(회오리 V리프팅), 에어젠트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시술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다.

‘보톡스’는 근육을 이완시켜 표정주름을 없애는데 좋고 볼의 파임이나 팔자주름 같이 안면 전면부의 피부와 지방위축으로 꺼진 주름을 채우는 데는 ‘필러’가 적합하다.

나이 들면서 무너지는 얼굴선이 고민인 경우,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위해서는 ‘에어젠트’를 추천한다. 에어젠트는 안전한 특수용액을 초고압에 의해 피부 속으로 분사시켜 피부조직에 고의적인 자극을 일으킴으로써 조직 재생효과와 근육수축을 유발시킨다.

날렵한 V라인을 원한다면 얼굴윤곽 교정술인 ‘보톡스 리프팅’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기존 보톡스는 눈가, 미간, 이마 등 표정주름을 펴는데 주로 활용됐지만 요즘에는 헤어라인부터 광대, 턱 선까지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을 부기 없이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교정한다.

최근에는 보톡스 리프팅와 처진 피부를 위로 당겨 얼굴 윤곽을 보다 선명하게 해주는 ‘에어젠트’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인기다. 만약 처진 정도가 심하거나 깊은 팔자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과거보다 통증이 훨씬 적은 ‘뉴써마지 CPT’, ‘실리프팅’을 병행할 경우 훨씬 더 어려보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실리프팅은 돌기가 난 실로 걸어 당겨주거나 여러 줄로 꼬아서 만든 실을 시술 부위에 따라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리프팅 효과와 지속기간이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실은 일반실보다 2배 이상 강력한 효과로 처진 볼 살, 팔자주름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최근 출시된 골드리프팅은 주름개선, 리프팅과 미백, 피부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 무조건적으로 최신시술을 지향하기 보다는 시술 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알맞은 시술법을 숙지한 다음 시술받아야한다. 또 시술 이후에도 피부타입에 맞는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고 피부를 노화시키는 습관들은 개선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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