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변요한의 파트너 제안을 수락했다.



18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극본 정윤정)에서 장그래(임시완 분)가 부담스런 친화력을 뽐내는 허세인턴 한석율(변요한 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인턴 팀PT 발표를 앞두고 파트너를 구해야 했던 장그래는 자신을 왕따 시키던 동기 인턴들의 러브콜에 행복해 하지만 곧 자신들이 발표에서 그래를 밟고 더 빛나 보이기 위해 그를 이용하려 한 것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기에 기밀문서를 제대로 못 관리 했다는 누명을 쓴 장그래는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던 과장 오상식(이성민 분)으로부터 퇴사 명령을 받고 옥상 위에서 오리걸음을 하며 스스로를 벌한다.



용기를 내 사회로 나왔지만 여전히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에 좌절한 장그래는 자신을 찾아와 밝게 웃으며 PT 파트너를 제안하는 한석율의 의도를 의심한다.



한석율과 옥상으로 향한 장그래는 왜 자신과 파트너를 하려 하는지 이유를 묻고 석율은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전 다른 인턴보다 일주일 먼저 들어왔다. 수많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실력이 있다."라며 스펙도 하나 없고 고졸 검정고시 출신인 장그래의 심기를 의도치 않게 건들었다.



자신은 이미 합격을 한 것이라 다름없다는 석율의 자랑에 기분이 상한 장그래는 그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기밀문서 문제가 장그래의 잘못이 아니고 옆 부서 인턴의 잘못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 과장은 미안한 마음에 팀 회식을 하고 만취한다.



길거리에서 만난 옆 팀 과장에게 만취한 오과장은 "너희 애가 풀 묻혀 실수 하는 바람에 우리 아이가 혼났다."라며 그래의 편을 들었고 장그래는 자신을 미워하던 오 과장이 자신을 향해 `우리 아이`라고 부른 것에 감동한다.



회사 생활이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기 시작한 장그래는 다음날 당당해진 모습으로 한석율을 찾아가 "파트너 합시다."라며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 예고에서 한석율과 장그래가 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기 인턴들은 "허세 쩌는 원조 폭탄이랑 한단다."라며 비웃었고 석율은 그래에게 "옥상에서 인생을 바꿔 줄 5분이었다."라며 허세를 떨었다.



이어 창고에서 여자 직원들에게 작업을 거는 한석율을 보고 장그래가 실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이들의 PT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마녀사냥 오창석 "사랑 없는 섹스는 칼로리 소모" 깜짝 발언
ㆍ판교 행사 담당자, 스스로 목숨 끊어 "죄송하다"…이데일리TV 공식사과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각료, 충격 망언 "한국, 중국과 외교 문제 없다" 주장
ㆍ팬택,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