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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뷔페 열풍] 너도나도 한식뷔페처럼…샤부샤부점도 샐러드바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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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샤브의 샐러드바
    모리샤브의 샐러드바
    샐러드바가 한식 뷔페의 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샤부샤부 전문점들도 한식 뷔페 따라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메뉴인 샤부샤부에 들어가는 채소, 팽이버섯, 사리만을 내놓던 데서 피자, 파스타, 탕수육, 두부요리, 튀김류 등을 추가하면서 샐러드바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채선당플러스’는 기존 샤부샤부 전문점 ‘채선당’에 샐러드바를 추가한 매장이다. 지난해 4월 첫 점포를 낸 이래 현재 50호점을 넘어섰다. 샐러드바에는 야채를 비롯해 메밀국수, 비빔밥, 치킨강정, 스파게티, 돈가스, 감자튀김 등 30여가지 메뉴를 내놓고 있다. 김익수 채선당 대표는 “전국 15개 친환경 농산물 농장과 계약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샤브’는 ‘원할머니보쌈’으로 유명한 원앤원의 계열 브랜드다. 9개 점포가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영점인 만큼 주방에 대량 인원이 투입돼 매일 아침 구입한 식재료를 즉시 조리해 내놓는다. 계절별로 신메뉴를 개발해 한식 뷔페에 버금가는 70여가지 음식을 푸드바에 선보이고 있다. 최진욱 원앤원 상무는 “올가을에는 ‘자연으로부터 한상차림’을 테마로 12가지 신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말했다.

    ‘코코샤브S’는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호아빈’의 계열 브랜드로 샤부샤부 전문점인 ‘코코샤브’에 푸드바를 추가해 매장을 확대했다. 코코샤브는 2012년 7월 부산 해운대에 1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만 21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말 서울 은평구청 인근에 한식 뷔페 스타일의 직영점 코코샤브S 1호점을 선보였다. 박규성 코코샤브 대표는 “샤부샤부와 월남쌈에 샐러드바를 접목한 매장은 국내 처음”이라며 “샐러드바에 50여가지 메뉴를 갖추고도 평일 점심 가격이 1인당 1만3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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