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에게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이지연이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와 김 씨는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이병헌을 알게 됐으며, 이병헌이 이씨에게 `그만 만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자 다희가 몰래 촬영한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현금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모델 이지연과 다희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 씨 측은 "협박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진 않지만 정상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 씨 측 변호인은 "이 씨가 먼저 접근한 게 아니라 이병헌이 먼저 이 씨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연락을 했다. 스킨십 이상의 성관계를 요구한 것도 이병헌이었다. 이 씨가 사는 곳에 동거인이 있다고 하니까 먼저 `혼자 사는 집을 알아보라`, `중개인을 만나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병헌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 "이병헌, 이씨 주장이 사실일까?", "이병헌, 누구말이 맞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다희 이지연, 강병규 말이 사실인가" "이병헌 다희 이지연, 그것이 알고싶다 출동해야겟다 이건 진짜" "이병헌 다희 이지연, 소름돋는다 누가 제대로된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 캡쳐)


김현재기자 tumb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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