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사태로 수 십 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5일(현지시각) 네팔 현지 언론들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으로 향하는 트레킹 코스인 쏘롱라 길목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외국 등산객 등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연락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히말라야 눈사태 사고 이후 발견된 시신은 네팔인 12명을 비롯해 캐나다인 4명, 폴란드인 3명, 이스라엘인 3명, 베트남인 1명, 인도인 1명 등 모두 24명이다. 더불어 60여 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십 여 명은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실종 상태다.



히말라야 눈사태 사고 당시 안나푸르나봉으로 향하는 쏘롱라 길목에는 모두 168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중 한국인의 존재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번 히말라야 눈사태는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이로 인해 네팔 전역에 폭우와 폭설이 내려 큰 히패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히말라야 눈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말라야 눈사태, 왜 그 때 히말라야를 갔을까” “히말라야 눈사태, 천재지변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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