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1천원어치를 팔아 30원도 남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16일) 발표한 `2013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49만2천곳의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출에서 기타비용을 제외하고 손에 남은 순이익의 비율을 말하는 데, 기업이 1천원을 팔아 29원을 남기는 데 그치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의 매출액증가율도 지난 2012년 5.1%에서 지난해 2.1%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성장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 하락 등 가격 요인에 영향을 받아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을 위주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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