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절반 가량은 생계자금이나 차입금 상환 등 주택구입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1~7월까지 이뤄진 주택담보대출 67조2000억원 가운데 47.7%를 차지하는 32조1000억원이 주택구입 외 목적의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생계자금으로 사용한 금액은 총 8조1000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에서 12.1%를 차지했습니다.

주택구입 이외 목적으로 이뤄진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09년 32조1000억원, 2010년 34조8000억원, 2011년 43조원, 2012년 59조5000억원, 2013년 63조600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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