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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9거래일째 `매도`…1920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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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4포인트, 0.17% 하락한 1925.9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마감 시간을 1시간 안쪽으로 남겨두고 장중 한때 192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이며 다시 192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두 달 만에 0.25%포인트 다시 내리면서 기준금리가 2%라는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조정됐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18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6억원과 829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3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나왔지만, 비차익 거래에서 341억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체 338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와 비금속광물, 의약품이 1%대로 상승 마감했고, 섬유의복과 보험,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은행이 4.49% 급락했고, 증권과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1~2%대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NAVER 3.17%, 아모레퍼시픽 5.89%, KB금융 1.06%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1% 안팎으로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6포인트, 0.27% 오른 545.5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245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1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종이/목재 3.85%, 출판/매체복제 2.17%, 비금속 1.39%, 화학 1.14% 순으로 올랐습니다.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오락·문화, 운송 등은 1~2%대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이 2%대로 약세, 동서, 컴투스,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로엔 등이 강세 마감했습니다.



    전날 합병 신주 상장하며 급등했던 다음카카오는 상승세를 멈추면서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063.10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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