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켓 포커스] [마켓인사이드] - 금리 ‘인하’ 발표.. 외환시장 영향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 포커스] [마켓인사이드] - 금리 ‘인하’ 발표.. 외환시장 영향은

    정미영 삼성선물 센터장



    금리 ‘인하’ 발표.. 외환시장 영향은

    지난 7월에 금리를 인하하면서 환율이 바닥을 찍고 급격하게 올라갔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 외환시장에서도 금리 결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오늘도 금리 인하라는 재료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로 연결될 것이냐가 환율에 더 중요한 재료가 될 것 같다. 연내에 추가인하가 어렵다면 금리 인하에 대한 재료는 반영이 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에 금리 인하라는 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美 금리 인상 시 글로벌 디플레 압력 부추기나

    10월 1일만 해도 미국 금리 선물에 내재된 내년 9월의 금리 인상 확률이 무려 74% 정도 반영이 됐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그 확률이 46%대로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어쩌면 내년 6월로 금리 인상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급격하게 반영이 되다가 지금 내년 9월도 절반 이상의 확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부분이 후퇴를 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

    최근에 유로존 경기가 꺾인 것이 글로벌 경기에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최근에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진국 간의 경기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면 달러 강세가 굉장히 가파르게 진행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달러 강세는 미국의 제조업에도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는 원자재 가격을 떨어뜨리면서 전세계 물가 하락 압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인 주식매도로 ‘역송금 증가’.. 외환시장 영향은

    10월에만 2조 원 가까이 주식을 팔았다. 그리고 최근에 환율이 1050원을 뚫고, 1070원대로 올라오는데 가장 기여를 한 것은 외국인이다. 주식을 판 자금을 가지고 나가는 흐름도 있을 것이고,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베팅하는 자금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 생각해봐야 될 것이 환헷지다. 우리나라 주식 투자할 때 환헷지를 안 하고, 원화가 강세로 갈 때 더 이익을 보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데 글로벌하게 달러가 강세로 가고, 미국의 상대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이 상황에서 선물환 매수를 하게 될 경우에는 헷지 비용이 더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그런 것 때문에 역송금 플러스 글로벌 달러에 대한 강세 베팅에다가 원화에 대한 환헷지 수요가 맞물리면서 굉장히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생각이 된다.

    최근 달러 강세 기조가 강했기 때문에 향후에는 달러화의 흐름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 매매가 보다 크게 나타날 것 같다.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된다면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타오 열애설, 옷을 끌어당겨 포옹? SM "악의적인 왜곡 보도"
    ㆍ석촌호수 러버덕, 덕부룩한 모습에 공개 사과 ‘잠시 휴식했어요`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원인이 혼전임신?.. "갖가지 억측들 제기돼"
    ㆍ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2%로 전격 인하··`사상 최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부산 성심당이라더니…시장내 6평 '럭키베이커리' 대박 비결

      부산 광안종합시장에 자리한 6평 규모의 작은 빵집 '럭키베이커리'. 오픈을 30분 앞둔 10시경 이미 20여명의 손님이 오픈런 행렬을 이어갔다.천연발효, 이스트 무첨가, 장시간 숙성 등 고유의 제빵 철학으로 인기를 끈 '럭키베이커리'는 전형적인 로컬 브랜드지만 현재는 부산의 성심당이라 불린다.식문화와 로컬 커뮤니티를 잇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천연발효 사워도우를 내세운 럭키베이커리는 광안종합시장의 쇠락한 매장에서 골목 자체를 살리는 로컬 빵집으로 탈바꿈했다.김아람 럭키베이커리 대표는 "식사용 빵인 샤워도우가 가장 인기가 많다"면서 "그중 단호박 크림치즈 사워도우가 베스트 상품이며 요즘에는 깜빠뉴하고 크랜베리 사워도우도 인기가 많다. 출근길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2호점은 7시부터 오픈하고 있다"고 전했다.천연발효 기법이 입소문을 타면서 1호점 기준 2023년 2억5000만원, 2024년 3억9000만원, 2025년 5억2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이뤄냈다.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는 대신, 제품 표준화와 생산 구조 고도화, 브랜드 일관성 유지에 필요한 공장에 투자한 것도 승부수였다. 이는 '잘 팔리는 빵집'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제조형 로컬 브랜드로 가기 위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럭키베이커리의 또 다른 성공 지원군은 민간투자(크립톤)와 LIPS(Licorn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rand)의 로컬 투자를 들 수 있다.'크립톤-크립톤엑스 지역재생투자조합 1호'는 이러한 로컬 투자의 의미와 중요성에 동의하는 개인투자자 20명이 펀드를 결성, 투자를 진행했다. 따라서 단기 매출 확대를 위한 자금이 아니라, 법인 전환과 공장 설립, 생산 체계 정비라는

    2. 2

      금 4,500달러·은 70달러 돌파…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현물 금값이 24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했다. 은도 온스당 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금과 팔라듐, 구리도 잇따라 사상 최고 가격을 넘어섰다. 이 날 런던 시장에서 현물 금가격은 전날 보다 0.2% 오른 4,495.39달러를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한 때 4,5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선물 금가격은 전날 이미 4,500달러를 웃돌았다. 이 날도 2월 인도분 미국 금선물은 0.4% 오른 4,522.10달러를 기록했다. 은 가격은 온스당 1.1% 오른 72.16달러를 기록했다. 은이 온스당 70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백금도 2.5% 급등해 2,333.80달러를 기록했으며 팔라듐 가격은 3% 오른 1,916.69달러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 가격도 이 날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1.8% 오른 톤당 12,28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구리는 올들어 약 40%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금 가격은 올해 들어 70% 이상 급등해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 중앙은행의 매입, 탈달러화 추세, ETF 자금 유입에 힘입은 것이다.세계금협회(WGC)는 올해 금 ETF의 총 보유량은 5월을 제외하고 올해 매달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대 귀금속 ETF인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DR골드 트러스트의 보유량은 올들어 20% 이상 증가했다. 은 가격의 상승은 더욱 극적이다. 은은 올 한 해에만 150% 이상 급등했다. 은은 투자가치 외에도 산업 수요까지 가세한 강력한 수요와 미국의 핵심광물 목록 등재, 상승 모멘텀에 따라온 추격 매수세에 힘입어 금가격 상승도 앞질렀다. 트럼

    3. 3

      국민銀, 취약계층에 방한의류 지원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전달식(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사연을 접수한 뒤 보호의 시급성, 아동의 생활 여건, 가정의 돌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