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유한 국민 1위 호주, 뒤이어 벨기에 이탈리아...`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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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유한 국민 1위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이트스위스 은행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평균 호주 성인의 부(6월 기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22만5000달러(약 2억4000만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호주에 이어 2위는 평균 성인의 부가 17만3000달러(약 1억8000만원)인 벨기에였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 11만달러(약 1억2000만원) 안팎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최근 가파르게 진행된 호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했다.
호주의 가구당 평균 부동산 보유 가격은 31만9700달러(약 3억4000만원)로, 전체 보유 자산의 60%를 차지해 노르웨이 다음으로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데이비드 맥도날드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번 조사에서 호주는 놀랄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호주는 전세계적으로 부뿐 아니라 부의 분배라는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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