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이달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연구개발(R&D) 우수 성과를 선보이는 ‘2014 서울시 우수성과 박람회’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우수연구자 시상, 초청 강연, 우수성과 전시회,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이 있다.

공진홍 광운대 교수를 비롯해 7명의 연구자가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이 ‘과학과 인문학은 어떻게 만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한다.

우수성과 전시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아미코스메틱, 엔프라니(연세대 산학협력단), 한양여대 산학협력단, 성일기공, 비트컴퓨터, 한양대 산학협력단, 참케어(세종대 산학협력단), 메디칸, 힐세리온, 고려아이텍, 한국전기연구원, 비츠로시스, 엠케어시스, 실리콤텍, 엠씨넥스, 어니컴, 스튜디어크로스컬쳐, 셀로코, 솔트웨어 등 20곳이 참가한다.

17일에는 창업투자사 심사역들을 초청해 8곳의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는 R&D 지원사업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