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련이 어보의 위치를 알아내 사담에게 전했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의 마음을 얻게 해주겠다는 사담(김성오 분)의 말을 믿으며 그를 돕는 박수련(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련은 사담을 찾아가 도하(고성희 분)를 도망치도록 내버려 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사담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사담은 분노하는 박수련에게 “연정에 휘둘려 여기까지 찾아오신 겁니까?”라고 물으며 비아냥거렸다.



이어 사담은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참으로 어리석은 듯합니다. 연모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고, 또는 방주처럼 어떻게든 원하는 상대를 얻으려고 이렇게 애를 쓰다니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수련은 “이해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내가 대군을 가질 수 있다면 매란방을 이용해 탑 따위는 얼마든지 만들어댈 것입니다. 허나 대군을 얻지 못한다면 내 손으로 그 탑을 무너뜨릴 겁니다”라고 말하며 사담을 협박했다. 사담은 “고정하십시오 방주. 탑이 완공되면 반드시 대군을 가지게 될 겁니다. 제가 그리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박수련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박수련은 청수대비를 찾아가 눈물을 보이며 아비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었다. 너그러운 청수대비는 오히려 박수련에게 “그것이 어찌 네 잘못이겠느냐”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련은 군사들이 어보를 찾을 것이 걱정스러운 듯 슬쩍 말을 흘렸고, 청수대비는 “궁 안에서는 어보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어보가 궁 밖에 있다는 힌트를 주고 말았다.



박수련은 청수대비가 역병을 피해 요양을 떠났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고, 그곳에 어보가 있을 것이라 추리했다. 이는 사담에게 전해졌고, 사담은 박수련의 말을 따라 석관사로 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수련은 이린을 찾아가 “어보를 내어주시고 목숨을 구하세요”라고 말하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이린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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