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에 정치인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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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은 창간 26주년을 맞아 13일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에 정치인이 8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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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2위는 언론인(7.2%), 3위는 군인(2.0%), 4위는 사업가(1.9%), 5위는 법조인(0.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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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 1위는 15.9%로 대학생이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와 교사(10.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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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는 분야별로 가수 아이유, 운동선수 김연아, 정치인 문재인, 방송인 손석희, 경제인 이건희, 배우 최민식, 영화감독 봉준호, 문학인 이외수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9월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906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에 누리꾼들은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분야별 조사는 어이없다"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이미지라는게 참 무서운 듯"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나도 불신하고 있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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