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BGF리테일과 14일 서울 강남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유통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반위는 BGF리테일과 우수상품 판로확대, 중소협력회사 역량강화와 성과공유,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GF리테일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183개 협력사 대표들 앞에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 핵심가치를 선언하고 동반성장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상생펀드기금 100억 조성, 기존 납품대금 현금결제를 28일에서 18일로 단축, 명절기간 상품대금 선지금 등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수상품 판로확대와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MD마케팅스쿨, 상품개발 자문, 찾아가는 상담회’ 등 다양한 제도도 마련합니다.

또 동반성장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헤 사내에 동반성장 총괄 의결기구인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결성, 전사적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동반위도 구매알선센터,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 등 BGF리테일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유통산업 선진화를 위한 BGF리테일의 동반성장 다짐을 환영한다"며 “BGF리테일의 동반성장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우수한 중소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유통산업과 소상공인을 발전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BGF리테일과 협력회사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서 유통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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