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지하차도 인근의 도로함몰(싱크홀) 발생 원인이 지하철 9호선 공사로 잠정 결론난 가운데 수평 그라우팅이 아닌 수직공법으로 했다면 아무런 지장이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14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서울시가 눈 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천만시민이 불안해할 수 있는 사실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턴키방식으로 하더라도 서울시가 당연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설계와 시공 모두 시공사에서 알아서하는 책임감리제가 도입된 구간이라 공사 공법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시공사가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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