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시리즈의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요리 프로그램 tvN `삼시세끼`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측이 14일 공개한 `삼시세끼` 포스터를 살펴보면 이서진과 옥택연은 한눈에도 시골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집 앞의 평상에 넋이 나간 듯 앉아 있다.



이서진은 땀을 흘린 듯 반팔 티셔츠에 어깨에는 수건을 걸치고 있으며, 헐렁한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옥택연은 옆에 앉아 작은 새끼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 그 뒤로 메주, 소쿠리 등 시골을 느끼게 하는 정겨운 소품들이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들과 어우러져 따뜻함을 주지만, 정작 그 속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은 지친 기색이 역력해 웃음을 주고 있다. 포스터 아래 첫 방송 날짜는 나PD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석 PD는 포스터에 대해 "강원도 정선의 `삼시세끼` 촬영현장에서 실제 촬영 중간 쉬고 있는 두 사람을 촬영한 컷이다. 두 사람이 앞서 3시간 가량 좌충우돌하며 점심 한끼를 해치웠는데, 그 다음 저녁 끼니를 또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 넋이 나간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평소 거의 요리를 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끼니를 준비하며 내내 투덜거리던 이들이 만들어 낸 요리 결과물이 어떨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믿고 보는` 나영석 PD의 요리 프로그램.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고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시골에서 `밥 한 끼`를 때우려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IS 오스트리아 소녀, 가출 후 임신까지...IS 성노예 1500명 추산 `경악`
ㆍ`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점찍고 `민소희 변신` 폭소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이하늬 윤계상 한솥밥 소식에 "혹시 결혼하나?"
ㆍ다음카카오 "감청 영장 불응"‥실정법 위반 논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