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는 자사 브랜드 럭키슈에뜨, 쿠론, 슈콤마보니가 이른바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장윤주, 고준희, 이혜영 씨 등과 콜라보레이션(협업·collaboration)한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럭키슈에뜨의 경우 모델인 장윤주와 손잡고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인 '럭키 걸 by 장윤주' 코트 라인을 내놓는다. 이후에도 매 시즌 다른 뮤즈와 주제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장윤주의 퍼스널 스타일링을 담은 오버사이즈, 코쿤, 아워글래스, 스트레이트의 네 가지 핏(fit) 코트 컬렉션이다.

잡화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이혜영과 손잡고 다음달 골프 라인 'HYL X SCB'을 선보인다. 골프화와 가방을 주축으로 양말 등 소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슈콤마보니의 주력제품인 신발의 경우 비비드 컬러, 핑크, 화이트, 카모플라주 라인으로 구성했다. 레터링을 가미한 보스톤 백, 쇼퍼 백, 미니백도 내놓는다.

또 다른 잡화 브랜드 쿠론은 광고모델인 배우 고준희와 함께 ‘레이첼 시리즈’를 출시한 상태다. 고준희의 스타일리시한 감성과 쿠론의 심플한 실루엣과 색상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코오롱FnC는 "명확한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셀럽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특정 브랜드의 컨셉과 아이텐티티를 확고히 해줄 뿐 아니라 새로운 감성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코오롱FnC, 장윤주·고준희·이혜영 협업 제품 라인 선보여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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