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긴급진단]

출연: 이창식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연구원





최근 외국인들의 연속 순매도 (9/1~10/13)기준 약 -2조1천억. 10/1~13일까지 1조5천억원 매도 이번달들어 집중적으로 매도함. 이는 1/4분기 이후 단기간 가장 많은 금액임. 현재 코스피 1930p까지 하락나오면서 포워드 PBR기준 1배인 1960p에서 1.5%디스카운드 구간임. 2008년도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이션 영역에 진입한 상황.



최근 순매도를 기록하고있는 주요 외국인은 살펴보면 영국을 비롯한 유럽계임. 영국계(-1조 7백억원) 독일계( -3600억원) 노르웨이계(-2800억원)등 9월에만 2조2천억원의 순매도 기록함. 반면 일본계 (+9300억원). 미국계(7900억원)등 순매수 지속함.



영국계 자금의 지속적인 이탈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나 그외 유럽계 자금은 환변동성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금이라는 점에서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단기성 자금의 일시적 이탈로 해석함. 여기에 미국, 일본 등의 롱텀자금들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는점이 향후 단기자금 이탈시 추가적인 외국인 매도지속될 가능성을 낮게 보는 대목임.



하반기 들어서면서 미국 조기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인하여 신흥국 통화들의 약세가 진행되었음. 그러나 원화만 줄곧 강세를 보여왔음. 하지만 최근 유로경기위축 우려감 및 대외변수까지 부각되면서 강달러를 넘어선 슈퍼달러현상이 벌어지고, 여기에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이어지면서 급격한 원화약세로 돌아섰음. 따라서 그동안 반영되지 못한 강달러 영향이 9월에 반영됨에 따라 환율에 민감한 단기자금들의 매도세가 급격하게 이뤄진것으로 판단함.



일단 환율측면으로 판단했을 때 최근 급격한 환율약세는 오버슈팅으로 판단되며 수출주 중심대형주의 실적이 3Q를 바닥으로 4Q 실적이 개선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환율강세를 전망하면서 진정될것으로 판단함. 또한 과거패턴을 봤을 때 94년,00년,05년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시기 달러강세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나타났음. 따라서 최근 환율로 인한 단기이탈자금은 제한적일것임.



17일날 EU 130개 시중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여전히 은행들 재무건전성 충분치 않다라는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됨. 그렇게 되면 결국 은행으로 유입된 자금을 시중에 풀어 경기를 부양시키는 방법은 한계가 있다라는 공감대 형성이 될 것임. 결국 ECB가 국채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이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높아질것임.



따라서 금번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이에따른 ECB의 대응방안이 중요함.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독일입장에서도 최근 경제지표에서 경기위축우려감이 나오면서 ECB와의 이견을 좁힐가능성이 높음.



지난 8월 0.25%인하이후 연내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시장분위기 지속됨. 시장에서는 10월 인하 가능성을 높게봄. 유럽경기 위축, 국내기업 실적우려, 정책모멘텀 악화가 맞물리며 정부와 한은과의 공조정책 가능성 높아짐. 8월이후 정부와 한은의 경기부양에 대한 시각이 같아서 연내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한것으로 판단함.



실제 9월 금통위 의사록 보면 1~2명 제외하곤 대부분의 의원이 금리인하 필요성에 반박하지않고 있음. 채권시장은 이미 10월 인하가능성에 염두해둔듯. (10/1일 국고 3년 금리 2.22%였음.) 기준금리 하회. GDP성장률 하향조정 예상되고 물가상승률도 1%대 초반에 머물고있어서 금리인하에대한 부담 없음. -설사 10월 동결되더라도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 더욱부각될 것임.



최근 증시하락요인 중 국내요인으로 봤을 때 정부정책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른 주가하락한 부분이 있음. 이에 따라서 초이노믹스의 핵심인 부동산경기 부양 및 기업소득환류세 부분(배당정책)들이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재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정부정책에 한국은행이 또 한번의 금리인하로 화답할경우 정책모멘텀은 다시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아보임. 다만, 제한적, (정책수혜주)선별적 반등이 나올것임. 결국, 본격적 반등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ECB의 양적완화, 국내기업들의 3Q대비 4Q 실적 상향 등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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