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이 용수를 쥐고 있었다.



1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3년전 다리 위에서 용수가 강욱의 손을 놓는 일을 본 이후 대성은 그것을 빌미로 용수를 쥐고 있었다.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태오(윤선우)의 친구 준호(이은형)는 대성(최재성)의 비서가 되어 곁을 지키고 있었고, 대성은 아들 태오가 군제대를 했다는 소식을 준호를 통해 듣게 됐다.



세영(홍인영)은 대성의 회사에 찾아와 정임(최지나)의 생일이라며 빠지지말고 꼭 참석하라며 귀여운 협박을 했다.



그러나 대성과 정임은 3년 전 강욱(최철호)의 죽음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 있었고, 대성은 그런 정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가 썩 내키지가 않았던 것이다.



한편, 세영은 준호에게 태오의 소식을 알게 되면 꼭 자신에게 알려달라며 편지 외에는 아무런 연락도 없는 태오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집에서는 정임의 생일상을 차려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려했지만, 대성은 감감무소식이었고 식모는 도대체 왜 3년 전부터 대성의 태도가 저렇게 냉랭하게 변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물었지만 정임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같은 시각, 대성은 요정에서 술을 마시며 일본 파트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일본 파트너가 장마담(최수린)의 몸을 더듬으며 성추행 수준의 짓을 저질렀다.





대성은 더 이상 그 꼴을 보지 못하고 주먹을 한번 휘둘렀다. 파트너들은 나가 떨어졌고 장마담은 그런 대성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술을 한잔 따랐다.



장마담은 자기 자신도 고아원 출신이면서 고아원 아이들에게 왜 그리 혹독하게 대했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쉬었고, 대성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느냐며 장마담을 이해하는 듯 보였다.



한편, 대성은 차용수(전승빈)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 “그래. 그렇게. 내가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말고, 내 충실한 심복이 되어야지..아니지, 그거가지곤 성이 안차. 짖으라면 짖고 물라면 물고..충실한 내 개가 되어야 하는거야” 라며 용수를 몰아붙였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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