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예상보다 선선한 날씨로 전년대비 에어컨 판매가 급감하며 고정비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9개월간 101개점을 오픈하는 등 출점 집중에 따른 오픈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이는 역으로 낮은 영업이익 베이스로 내년 2분기까지는 유통업종내 실적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하반기 롯데하이마트의 모바일 비중 확대 및 소형가전 비중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현 주가하락은 매수관점을 대응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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