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가수들의 이따른 이탈에 폭락했던 에스엠이 엿새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750원(2.77%) 오른 2만7850원을 기록중이다.

에스엠은 지난 10일 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10% 이상 떨어지는 등 급락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엑소의 또다른 멤버 크리스가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최근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탈퇴하는 등 소속 가수 리스크가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닷새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2만7000원대로 주저앉자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