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 급락하고 있다. 동서는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14일 9시 현재 동서는 전날보다 2150원(9.79%) 내린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제조된 시리얼 제품인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 금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충북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을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확인하고도 이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미검출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으로 만들어 유통시켰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