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이 시크릿 가든 /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면, 어떤 씨앗을 뿌릴 것인가?
[김성률 기자]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성공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월급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자신이 만든 회사의 사장이 되면 성공일까? 대기업의 중역이 된다면 성공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수십억대의 자산을 갖게 되면 성공일까?

미국식의 가치로 따지자면 이들은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일지 모른다. 즉 물질적인 것을 기준으로 값비싼 명차와 명품백과 같은 액세서리, 자가용비행기나 요트, 호화로운 집과 함께 멋진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을 그들은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부자가 아닌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일까? 학자로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 수많은 예술작품을 남긴 작가와 음악가, 예술가들. 그리고 평생 봉사활동을 하다가 떠난 장기려 박사, 깊은 신앙심으로 아프리카에서 평생 원주민을 위해 헌신한 이태석 신부와 같은 사람들은 실패한 인생을 살다 간 것일까?

이 책 <마이 시크릿 가든>에서는 진정한 성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진정한 성공은 가치있는 이상의 점진적인 실현과정이다"라고 정의한다. "남에게 손해를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안겨주는데 언제나 몰두하는 것"이 바로 성공이라는 것이다.

"성공은 인간으로서 존경과 품위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거나 노력하는 것"이라고도 말한다. 성공은 ‘1등’ ‘소유’ ‘재산과 명예’ ‘특권층’ 또는 ‘핵심 인물과의 친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인생이란 무언가를 자꾸 수집하고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할머니가 해주신 말씀을 통해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생이란 비밀정원에 위대함의 씨앗을 심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10가지의 위대함의 씨앗이란 바로 자아존중감, 창조성, 책임감, 지혜, 목적, 대화, 신념, 적응, 인내 관점이다.

자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비밀정원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 사과나무를 심을 것인가? 소나무를 심을 것인가? 사과 씨를 심으면 사과나무가 자라듯 위대함의 씨앗을 심으면 위대한 사람이 된다.

<마이 시크릿 가든>은 이미 성공했다고 믿는 사람이나 성공을 꿈꾸는 사람, 단 한 번이라도 성공을 원하는 사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사람 모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책, 성공의 의미와 함께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데니스 웨이틀리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자 리더십 트레이너이자 행동심리학 박사. 1955년 미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했고 1970년에 라 졸다 대학에서 행동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해군 수송기 조종사로 근무할 당시 평생을 인간에 관한 연구에 바치기로 하고 그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13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자이자 또 유명한 리더십 트레이너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번역은 ‘한국창의경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안계환 씨가 맡았다.

원서의 제목은 <Seeds of Greatness>. '클라우드 나인'에서 출판했으며 변형신국판 양장본. 296쪽에 정가는 15,000원.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이부진-임우재, 결혼 15년 만에 파경위기…이혼 원인은?
▶ 北김정은 건강이상설에 행방불명 의혹까지…각종 추측 ‘난무’
▶ 44년 만에 서울역 고가 개방, 시민 위한 ‘공중 공원’으로 재탄생
▶ 김정은 행방불명 37일째, 참배도 불참…쿠데타-뇌사설 확산 北 ‘술렁’
▶ 삼성 휴대폰 보증기간 역차별, 해외서2년 국내에선 1년…‘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