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남지현에게 "네 운명은 내가 아니라 서강준이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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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서울(남지현)이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달봉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고 남산타워를 본 서울(남지현)은 “남산타워 앞에서 우리가 다시 만나기로 했었던 거 기억 나냐?”라고 말했다. 그 순간, 비가 내렸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서 비를 피했다.
그러자 서울(남지현)은 “또 비가 오네. 그날도 비가 왔었는데. 우리가 12년 만에 처음 다시 만났었던 날, 여기서 말이야. 그러고 보면 너랑 나는 운명인 게 틀림없다.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질긴 운명 그치 달봉(박형식)아?”라며 웃었다.
이에 달봉(박형식)은 뭔가 결심한 듯 “아니야, 서울아, 네 운명은 내가 아니야. 12년 전 니가 물에서 구해줬던 그 애는 내가 아니라 윤은호(서강준)다”고 털어놨다.
이런 달봉(박형식)의 말에 놀란 서울(남지현)은 “왜 진작 말 안했냐. 왜 진작 말 안했는지 묻잖냐 씨방”이라고 물었고 달봉(박형식)은 “처음엔 말했는데 네가 안 믿었고 그다음엔 나도 모르게 말하기 싫었고, 그러다 보니 더 말할 수 없게 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남지현)은 “그럼 넌 누구여? 내가 물에서 구해준 걔, 윤은호(서강준)면 넌 누구냐고?”라며 언성을 높혔다. 그러자 달봉(형식)은 “그때 거기서 사진 찍어줬던 그 애가 바로 나다. 네가 잘 기억 못하는 존재감 없던 바로 그 녀석. 그게 나야.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서울(남지현)아”라고 고백했다.
하지만서울(남지현)은 “그 동안 재밌었냐.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촌년 갖고 놀면서 재밌었냐. 너 좋다고 칠렐레 팔렐레 하는 나 보면서 양심의 가책도 안 느꼈냐? 이렇게까지 최악인 줄 몰랐다 꼴도 보기도 싫다. 내 이름 부르지도 마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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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고 남산타워를 본 서울(남지현)은 “남산타워 앞에서 우리가 다시 만나기로 했었던 거 기억 나냐?”라고 말했다. 그 순간, 비가 내렸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서 비를 피했다.
그러자 서울(남지현)은 “또 비가 오네. 그날도 비가 왔었는데. 우리가 12년 만에 처음 다시 만났었던 날, 여기서 말이야. 그러고 보면 너랑 나는 운명인 게 틀림없다.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질긴 운명 그치 달봉(박형식)아?”라며 웃었다.
이에 달봉(박형식)은 뭔가 결심한 듯 “아니야, 서울아, 네 운명은 내가 아니야. 12년 전 니가 물에서 구해줬던 그 애는 내가 아니라 윤은호(서강준)다”고 털어놨다.
이런 달봉(박형식)의 말에 놀란 서울(남지현)은 “왜 진작 말 안했냐. 왜 진작 말 안했는지 묻잖냐 씨방”이라고 물었고 달봉(박형식)은 “처음엔 말했는데 네가 안 믿었고 그다음엔 나도 모르게 말하기 싫었고, 그러다 보니 더 말할 수 없게 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남지현)은 “그럼 넌 누구여? 내가 물에서 구해준 걔, 윤은호(서강준)면 넌 누구냐고?”라며 언성을 높혔다. 그러자 달봉(형식)은 “그때 거기서 사진 찍어줬던 그 애가 바로 나다. 네가 잘 기억 못하는 존재감 없던 바로 그 녀석. 그게 나야.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서울(남지현)아”라고 고백했다.
하지만서울(남지현)은 “그 동안 재밌었냐.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촌년 갖고 놀면서 재밌었냐. 너 좋다고 칠렐레 팔렐레 하는 나 보면서 양심의 가책도 안 느꼈냐? 이렇게까지 최악인 줄 몰랐다 꼴도 보기도 싫다. 내 이름 부르지도 마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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