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따라왔다가 너무 싸서 내 클럽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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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골프박람회 이틀째…골프용품 '반값 쇼핑' 큰 장터
12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1,2 전시장
캘러웨이 X2-HOT 아이언 세트 49만원
아울렛관, 골프백·의류 등 50~80% 할인
12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1,2 전시장
캘러웨이 X2-HOT 아이언 세트 49만원
아울렛관, 골프백·의류 등 50~80% 할인
“남편 따라 골프박람회에 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싸서 풀세트를 하나 장만했어요.”(이명숙·53)
‘2014 한경골프박람회’ 이틀째인 10일, 평일인데도 서울 대치동 SETEC은 골프용품을 장만하려는 관람객으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다. 선착순 입장객 100명은 기능성 건강 팔찌를 받았다.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한 품목은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등 클럽이었다. SETEC 1전시관 골프용품관은 ‘반값’ 골프채를 구입하려는 관람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먼저 시타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클럽을 구입하기 전에 직접 쳐보면서 자신과 맞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마인드골프는 핑 G25 드라이버를 40% 할인한 35만원에 팔고 있다. 인기 상품인 캘러웨이의 X2-HOT 아이언세트는 시중가보다 50% 싼 49만원이다. 일본 고급 클럽 브랜드 카타나의 클럽을 파는 AK골프 부스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카타나의 프리미엄 남성 풀세트는 67% 할인된 105만원, 코브라의 ‘AMP CELL 페어웨이우드’는 72% 싼 10만5000원.
피지스포츠는 타이틀리스트 퍼터를 선착순 20명에게 27만원에 제공하는 특가 이벤트를 벌였다. 풋조이 골프화도 50% 할인한 가격에 내놨다. SB골프는 캘러웨이골프 아이언세트(2014년형 X2 모델)를 구입하면 캘러웨이나 미즈노, PGA 등 30만원 상당의 캐디백을 무료로 준다. 아이언세트의 가격은 99만원. 100% 단조 아이언으로 알려진 리요골프는 순금 도금 헤드를 장착한 화려한 아이언 세트를 들고 나와 주목받았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온 이동수 씨(53)는 “평소 잡지에서만 보던 고급 아이언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가을을 맞아 의류와 골프백을 구입하려는 관람객도 많았다. 특히 붉은색 등 화려한 색상의 골프백이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 옆 아울렛관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케이스위스 콜롬비아 노스랜드 김영주골프 등이 레저와 다용도 야외활동에 필요한 의류, 모자, 가방, 신발 등을 전시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시중가보다 50~8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열린다. 주말을 맞아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이 혼잡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전시장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간선버스 401·402번, 지선버스 4420·4419번, 광역버스 9407번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박람회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홈페이지(golfshow.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박람회장 입구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경품에 응모하면 드라이버, 우드, 퍼터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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