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SM 소속 아티스트들인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의 과거 발언도 화제다.



8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이특은 김구라로부터 "희철의 뒤를 이어 JTBC `썰전` MC를 하면 어떠냐"는 제의를 받았다. 이특은 난감해하며 “그런 자리 좋아하는데 SM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고사했다. 김구라는 최근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를 언급하면 "더 이상 뭐가 있냐. 제시카가 끝 아니냐"라고 이특에게 물었다. 그러자 이특은 "그게 끝인 것 같죠?"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희철은 `썰전`의 MC로 활동하다 7월 하차했다. 그 역시 "아이돌인 내가 아이돌에 비판적인 얘기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지만, 하차방송에서 "앞으로 제 주변에 터질 일이 여러 개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윤석은 9일 `썰전`에서 최근 제시카의 탈퇴에 대해 "얼마 전 꼼장어 회식 때 (희철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했는데 그때 눈치챘어야 했다"고 말해 SM 소속 가수들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대신 전하기도 했다.

또 이날 `썰전`에서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SM 소속 외국인 멤버 하나가 11월에 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는데, 루한이 이를 적중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특 희철, 루한 제시카 사건 다 알고 있었나?" "이특 희철 과거발언, SM 내부사정 정말 복잡한가봐" "제시카 이어 루한까지, SM 바람 잘 날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MBC, JT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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