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드라마 인기 타고...간접광고도 `한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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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이 드라마 PPL(간접광고·Product Placement)시장까지 스며들고 있다.
베트남 Kenh14 전자신문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광고제품 중 커피브랜드, 핸드폰, 립스틱, 패스트푸드, 운동화, 재킷, 자동차, 음료 등이 등장하는 빈도가 높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한국드라마는 대기업들의 주목을 많이 끌었다. 대기업들은 인기가 많은 배우들이 자사의 제품들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도록 드라마 제작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삼성핸드폰으로 통화하는 한 커플, 여자친구를 현대자동차로 태워주는 남자 주인공이나 망고식스브랜드의 매장 앞에서 말다툼을 하는 장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드라마에 등장하는 간접광고제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핸드폰은 방송프로그램과 같이 발전하는 제품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텔레비전에 많이 등장하는 인기가 가장 많은 브랜드다. 애인과의 통화, 운전 중 이나 셀카 등 최신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들은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이에 베트남 시청자들은 한국 핸드폰 브랜드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동시에 라인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핸드폰 앱들도 익숙해졌다.
핸드폰 브랜드처럼 한국드라마에는 커피브랜드도 자주 등장한다. 드라마속의 인물들은 데이트 나 논쟁하는 장면 등이 커피숍에서 많이 진행된다. 특히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한 여자 주인공은 커피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남자 주인공인 경우에는 유명한 커피브랜드의 매장을 운영하는 장면. 이는 드라마의 전형적인 스토리다. 또한 드라마 인물들이 살고 있는 곳 근처에 똑같은 커피매장이 등장하기도 한다.
커피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상품은 바로 패스트푸드다. `총리와 나` 드라마에서 윤아와 윤시윤은 커다란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 여자 주인공인 전지현은 드라마에서 사용한 립스틱을 유행으로 만들었다. 이 립스틱을 보면 드라마를 통한 광고효과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지난 4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바르고 나온 입생로랑(YSL) 립스틱이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 립스틱은 화장품 웹사이트와 YSL 자사의 구매사이트에서도 살 수 없었다. 심지어 온라인사이트 이베이에서는 35달러(약 3만6,000원)의 가격이 최대 95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드라마의 간접광고는 완벽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코스메틱스 기업들은 이 전략이 아주 큰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에는 보통 상대방에게 신발을 선물로 주면 그 사람이 도망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 드라마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선물들 중에 하나가 운동화다. 특히 아식스와 아디다스 브랜드의 화려한 색깔이 있는 운동화 제품들이 눈에 띈다. `상속자들`에 등장하는 주인공 김단과 은상의 핑크색 커플 운동화는 시청자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한류팬들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 가난하지만 늘 명품옷을 입는 것을 보면 그 옷을 어떻게 샀는지 많이 궁금해 한다. 드라마 속에 나타나는 의상중에 재킷과 가디건은 많이 등장한다. 날싸가 춥든 덥든 재킷과 가디건은 인물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킨다.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PPL의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이다. `신사의 품격` 김도진 (장동건)의 `베티`나 `별그대`에서 등장한 전지현 차 `붕붕`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전 전자제품들은 드라마 속에 등장 빈도가 높다. `굿닥터`에서 주원이 3D영화를 처음 체험하는 장면에선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어떤 드라마에 거실에서 한 부부가 말싸움하고 있는 장면인데 카메라가 그 인물들을 포커스하는 대신에 최신 TV를 포커스를 계속 하는 것이였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빈도는 적지 않지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의 과일 발효 음료는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이미지가 붙은 음료브랜드도 계속 등장했다.
(일부 기사출처: http://kenh14.vn/cine/nhung-mon-do-quang-cao-kieu-gi-cung-co-trong-phim-han-20140923020458920.chn)
와우스타 찐르엉황기자 wowstar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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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enh14 전자신문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광고제품 중 커피브랜드, 핸드폰, 립스틱, 패스트푸드, 운동화, 재킷, 자동차, 음료 등이 등장하는 빈도가 높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한국드라마는 대기업들의 주목을 많이 끌었다. 대기업들은 인기가 많은 배우들이 자사의 제품들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도록 드라마 제작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삼성핸드폰으로 통화하는 한 커플, 여자친구를 현대자동차로 태워주는 남자 주인공이나 망고식스브랜드의 매장 앞에서 말다툼을 하는 장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드라마에 등장하는 간접광고제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핸드폰은 방송프로그램과 같이 발전하는 제품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텔레비전에 많이 등장하는 인기가 가장 많은 브랜드다. 애인과의 통화, 운전 중 이나 셀카 등 최신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들은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이에 베트남 시청자들은 한국 핸드폰 브랜드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동시에 라인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핸드폰 앱들도 익숙해졌다.
핸드폰 브랜드처럼 한국드라마에는 커피브랜드도 자주 등장한다. 드라마속의 인물들은 데이트 나 논쟁하는 장면 등이 커피숍에서 많이 진행된다. 특히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한 여자 주인공은 커피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남자 주인공인 경우에는 유명한 커피브랜드의 매장을 운영하는 장면. 이는 드라마의 전형적인 스토리다. 또한 드라마 인물들이 살고 있는 곳 근처에 똑같은 커피매장이 등장하기도 한다.
커피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상품은 바로 패스트푸드다. `총리와 나` 드라마에서 윤아와 윤시윤은 커다란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 여자 주인공인 전지현은 드라마에서 사용한 립스틱을 유행으로 만들었다. 이 립스틱을 보면 드라마를 통한 광고효과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지난 4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바르고 나온 입생로랑(YSL) 립스틱이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 립스틱은 화장품 웹사이트와 YSL 자사의 구매사이트에서도 살 수 없었다. 심지어 온라인사이트 이베이에서는 35달러(약 3만6,000원)의 가격이 최대 95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드라마의 간접광고는 완벽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코스메틱스 기업들은 이 전략이 아주 큰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에는 보통 상대방에게 신발을 선물로 주면 그 사람이 도망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 드라마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선물들 중에 하나가 운동화다. 특히 아식스와 아디다스 브랜드의 화려한 색깔이 있는 운동화 제품들이 눈에 띈다. `상속자들`에 등장하는 주인공 김단과 은상의 핑크색 커플 운동화는 시청자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한류팬들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 가난하지만 늘 명품옷을 입는 것을 보면 그 옷을 어떻게 샀는지 많이 궁금해 한다. 드라마 속에 나타나는 의상중에 재킷과 가디건은 많이 등장한다. 날싸가 춥든 덥든 재킷과 가디건은 인물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킨다.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PPL의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이다. `신사의 품격` 김도진 (장동건)의 `베티`나 `별그대`에서 등장한 전지현 차 `붕붕`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전 전자제품들은 드라마 속에 등장 빈도가 높다. `굿닥터`에서 주원이 3D영화를 처음 체험하는 장면에선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어떤 드라마에 거실에서 한 부부가 말싸움하고 있는 장면인데 카메라가 그 인물들을 포커스하는 대신에 최신 TV를 포커스를 계속 하는 것이였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빈도는 적지 않지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의 과일 발효 음료는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이미지가 붙은 음료브랜드도 계속 등장했다.
(일부 기사출처: http://kenh14.vn/cine/nhung-mon-do-quang-cao-kieu-gi-cung-co-trong-phim-han-20140923020458920.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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